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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2차 장마' 중부 최대 150㎜ 폭우... "8월 말 태풍 발생 가능성" / YTN

2023-08-22 1,215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더위가 물러난다는 절기 '처서'를 하루 앞둔 오늘 '2차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비는 전국으로 확대되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특히 경기 북부 북한 접경 지역에는 폭우가 쏟아질 수 있어 하천 범람 가능성도있습니다. 대비가 필요합니다. 또 8월 말에는 태풍이 만들어질 가능성도 있는데요. 관련해서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자]
안녕하세요.


2차 장마가 시작됐다고 하는데 2차 장마라는 용어가 있었습니까?

[기자]
2차 장마라는 용어는 솔직히 없습니다. 장마는 있었요. 그런데 장마가 폭염을 사이에 두고 먼저 장마가 있었고 뒤에 장마가 있었다, 이런 식으로 얘기를 하는 건데요. 북태평양고기압과 다 연관돼 있습니다. 원래 장마라는 게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하는 과정에서 오호츠크해 고기압 사이에서 형성된 정체전선을 장마전선이라고 부르고 그 장마 기간이 한 달 정도 지속되면서 꾸준히 비가 내리는 기간을 장마기간이라고 부르지 않습니까? 그런데 북태평양고기압이 형성되면서 장마전선이 북한으로 올라간 뒤에 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시작된거든요. 그런데 올라갔던 북태평양고기압이 물러나야 될 거 아닙니까?

계속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물러나는 과정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생깁니다. 그러니까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 계속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부딪히거나 저기압이 들어가면서 굉장히 비가 오랫동안 내리는 그런 날이 이어진 겁니다. 그런데 이걸 뭐라고 표현할 것이냐? 우기라고 표현하기도 어렵고요. 그런데 장마와 비교해서 1차 장마, 2차 장마라고 표현이 되는 겁니다. 그래픽을 잠깐 보시면 앞으로 다음 주까지의 예보입니다. 이게 뭡니까? 계속 비입니다.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라는 거죠. 그리고 다음 주에 흐림이라고 돼 있는 지역도 비가 내릴 확률이 상당히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렇게 상당기간 동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은 날씨를 대체 뭐라고 부를 것이냐?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게 북태평양고기압과 연관... (중략)

YTN 김진두 (jd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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